24시간 중국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음식이 떙기는 밤에는...연대 앞 <신북경> 바쁜 밤이다. 몰아쳐서 일하고 나면 긴장감이 풀려서 그런지 허기가 몰려온다. 당근 기름기 있는 음식이 땡긴다. 참아야지 하면서도 그 유혹을 떨치기가 참...ㅠ 야근조가 찾아간 곳은 연대 앞 굴다리 인근의 중국집 . 24시간 영업집이다. 대여섯번 정도 와본 집이라 익숙하다. 새벽에도 배달이 꽤 있는지 음식 포장하는 아저씨의 손길이 분주하다. 신촌, 홍대 등지에 24시간 중국집이 몇 군데 있는데 확실히 올빼미족이 많은 동네에는 수요가 있는 모양이다. 작년 여름 장맛비가 무지 심하게 내리던 새벽, 2층 창가에 앉아 천둥과 번개 구경하며 고량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작년 가을에 갔을 때는 20대 초반의 어여쁜 남녀가 무슨 사연이 있는 커플처럼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탕수육을 먹더라는. 그 새벽녘에 ㅋㅋ. 좀 신기.. 더보기 이전 1 다음